한 해의 마지막 날,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로 어려웠던 아이들이 동네에서 썰매를 타며 신나게 함박눈을 즐겼다는데요. <br /> <br />시청자가 보내주신 우리 동네 썰매장 영상, 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 봉선동의 한 아파트 단지. <br /> <br />굵은 함박눈이 앞을 보기도 힘들 정도로 '펑펑' 내립니다. <br /> <br />색색 옷을 입은 아이들이 놀이터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가져온 눈썰매를 타고, 언덕 아래로 '슝' 미끄러집니다. <br /> <br />서로 밀어주며 신나게 그네도 탑니다. <br /> <br />2020년의 마지막 날, 광주 전남 지역에는 10㎝에 가까운 큰 눈이 세상을 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1년 내내 바깥나들이도 맘껏 못했던 아이들. <br /> <br />오늘만큼은 코로나 걱정 잊고 우리 동네 썰매장에서 마음껏 놀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보내주신 아파트 주민은 동네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겁게 뛰노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졌다며 YTN에 제보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함박눈 맞으며 썰매 타는 아이들, 온몸으로 희망을 전해주는 듯합니다. <br /> <br />2021년 새해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멀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[hongmg1227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10621153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